지난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생포된 `초대형 식인 악어`가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2일 현지 일간 선스타 등 필리핀 신문에 따르면 민다나오섬 아구산 델 수르주 부나완 시는 현재 특별 호조중인 6.17미터 크기의 바다악어 `로롱` 덕분에 250만페소(약 6,800만원)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 시 관계자들은 지난해 여름 하루 평균 800명이 로롱의 서식처인 생태공원을 찾았고 로롱이 최근 세계 최대의 악어로 공인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기네스북은 부나완시에서 잡힌 로롱을 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로 등재했다. 로롱은 길이 6.17미터에 몸무게만 1톤이 넘는 초대형 악어로 지금까지 세계 최대 악어로 알려졌던 5.5미터 짜리 호주 악어보다 크다. 로롱이 생포되기 이전 아구산 델 수르 지역에는 어부 1명이 실종되고 거래 악어가 물소를 공격해 죽이는 장면을 보았다는 목격자들이 등장하는 등 괴물 악어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했다.
브나완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로롱과 같은 대형 악어들이 더 출현할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일 현지 일간 선스타 등 필리핀 신문에 따르면 민다나오섬 아구산 델 수르주 부나완 시는 현재 특별 호조중인 6.17미터 크기의 바다악어 `로롱` 덕분에 250만페소(약 6,800만원)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 시 관계자들은 지난해 여름 하루 평균 800명이 로롱의 서식처인 생태공원을 찾았고 로롱이 최근 세계 최대의 악어로 공인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기네스북은 부나완시에서 잡힌 로롱을 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로 등재했다. 로롱은 길이 6.17미터에 몸무게만 1톤이 넘는 초대형 악어로 지금까지 세계 최대 악어로 알려졌던 5.5미터 짜리 호주 악어보다 크다. 로롱이 생포되기 이전 아구산 델 수르 지역에는 어부 1명이 실종되고 거래 악어가 물소를 공격해 죽이는 장면을 보았다는 목격자들이 등장하는 등 괴물 악어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했다.
브나완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로롱과 같은 대형 악어들이 더 출현할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