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사흘째 하락

입력 2012-07-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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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감시황 알아보죠.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네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0.36% 6.68포인트 떨어진 1829.45로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출발은 좋았는데요.

장 시작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과 장중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장 중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안을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도 외국인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1억원과 26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720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화학은 1% 넘게 떨어졌고 나머지 업종들도 대부분 소폭 하락했습니다.

음식료품과 종이·목재는 소폭 올랐고 통신업은 2.74%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삼성전자는 1000원(0.09%) 오른 1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차, 삼성생명도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코스닥 시장 알아보죠.

사흘째 하락했지만 490선을 근근히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기자>

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9포인트(-0.58%) 하락한 492.34로 마감했습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출판과 화학 업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다음과 CJ오쇼핑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했습니다.

<기자>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화장품 관련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시장 소비확대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하반기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증권사 해외 지점들이 무더기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벌써 2년째 적자 행진입니다.

보도에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분들 많으신데요.

올 여름 휴가철 스마트한 주식투자법을 신유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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