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메달 예우 달라진다...연금,연금점수↑

입력 2012-07-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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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중심이었던 선수연금 제도를 손질해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 대한 혜택이 늘어난다.



1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종합지원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은,동메달 리스트는 각각 매월 45만원(30점), 30만원(20점)을 받았지만 이번 올림픽부터 은메달 75만원(70점), 동메달 52만5,000원(40점)으로 월 수령금액과 점수를 높여 금메달과의 격차를 줄였다. 금메달 리스트 혜택은 월 100만원(90점)으로 변함이 없다.

기존 올림픽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월정액 수령자에 한해 점수를 재산출해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비장애인 선수 164명, 장애인 선수 92명 등 총 256명이 새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와함께 체육공단은 런던올림픽 대비 특별지원금을 57억1,000만원에서 69억1,000만원으로 12억원 늘렸다. 지원금은 런던 브루넬대학에 차려질 한국 선수단 훈련캠프 운영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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