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농산물 펀드 '쑥쑥'

입력 2012-08-06 18: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전국이 찜통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더위가 반가운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농산물 펀드인데,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전세계를 덮치면서 국제 곡물값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미국이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옥수수 선물가격은 거래 단위 기준 8.10달러로 두 달사이 30%넘게 급등했습니다.

밀과 콩 가격도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인터뷰> 채현기 대신증권 선임연구원

"지금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때문에 곡물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공급 차질 우려도 있겠지만 투기수요가 들어간거죠"

<스탠딩> 김종학 기자

"국제 곡물값이 폭등하면서 농산물 펀드 수익률도 금이나 원유 등 다른 원자재 펀드와 달리 연일 고공행진입니다"

농산물 펀드 대부분이 지난달 10%가 넘는 수익률을 보였고, 옥수수와 콩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ETF상품도 연초이후 20~40% 이상 올랐습니다.

이렇게 높은 수익을 올렸지만 위험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 이석진 동양증권 연구원

"지속성이 과연 있느냐고 봤을 때는 좀 회의적이다. 기상악화에 따른 공급충격 그리고 농산물 가격상승은 반대로 가격급등 이후에는 또 급락과정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우려스럽기 때문에..."

농산물 펀드 수익률은 기후에 민감한 만큼 미국 등 작황지역 상황을 먼저 살펴보고, 선물 상품보다는 채권과 혼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