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2분기 포털업체들 대체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반기 실적은 그동안 준비해온 신규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어닝쇼크까지 우려됐던 다음은 예상과 달리 선방했습니다.
다음은 2분기에 매출 1천166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에서 영업이익이 39%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어닝쇼크`는 없었습니다.
다음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수 있던 원인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광고의 빠른성장과 디스플레이 광고 호조, 여기에 신규 사업인 게임부문도 선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게임 매출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게임회사 온네트의 매출이 연결 매출로 포함되면서 지난해보다 425.4%나 증가한 83억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선방과 달리 NHN과 SK커뮤니케이션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NHN은 검색광고 사업 부진으로 매출 5천721억원, 영업이익 1천495억원에 그쳤습니다.
전망치를 밑돈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 줄었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영업손실 82억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검색광고를 제외한 디스플레이광고, 콘텐츠 매출이 줄며 지난해보다 전체 매출도 19.5%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모바일사업이 수익성을 찾으며 포탈 3사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전화인터뷰>다음 관계자
"모바일 다양한 시도만큼 성과가 나는게 사실이고, PC에서의 성과지표보다 모바일에서의 성과지표가 나타났습니다."
NHN은 해외에서 자리메김한 메신저 `라인`의 성장성에, 다음은 메신저 `마이피플`에 모바일게임까지 더해 성장성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하반기 실적은 그동안 준비해온 신규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어닝쇼크까지 우려됐던 다음은 예상과 달리 선방했습니다.
다음은 2분기에 매출 1천166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에서 영업이익이 39%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어닝쇼크`는 없었습니다.
다음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수 있던 원인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광고의 빠른성장과 디스플레이 광고 호조, 여기에 신규 사업인 게임부문도 선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게임 매출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게임회사 온네트의 매출이 연결 매출로 포함되면서 지난해보다 425.4%나 증가한 83억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선방과 달리 NHN과 SK커뮤니케이션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NHN은 검색광고 사업 부진으로 매출 5천721억원, 영업이익 1천495억원에 그쳤습니다.
전망치를 밑돈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 줄었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영업손실 82억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검색광고를 제외한 디스플레이광고, 콘텐츠 매출이 줄며 지난해보다 전체 매출도 19.5%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모바일사업이 수익성을 찾으며 포탈 3사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전화인터뷰>다음 관계자
"모바일 다양한 시도만큼 성과가 나는게 사실이고, PC에서의 성과지표보다 모바일에서의 성과지표가 나타났습니다."
NHN은 해외에서 자리메김한 메신저 `라인`의 성장성에, 다음은 메신저 `마이피플`에 모바일게임까지 더해 성장성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