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빵집사업 '손뗀다'‥보유지분 전량 매각키로

입력 2012-09-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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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이명희 회장의 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보유한 제빵업체 `신세계SVN(조선호텔베이커리)` 지분 40%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사장의 보유지분 매각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매각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 부사장의 지분만 매각하는 것일뿐, 빵집사업은 종전과 같이 그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SVN은 현재 정 부사장이 40%, 조선호텔이 45%의 지분을 각각 가지고 있습니다.

신세계SVN는 빵집 브랜드는 `데이앤데이`와 `달로와요`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매장에 각각 입점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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