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제심리 ‘41개월만에 최저’

입력 2012-09-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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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제심리를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BSI)와 기업을 포함한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가 4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를 보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6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9년 4월(67) 이후 가장 낮습니다.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8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89로 지난 2009년 4월(88)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ESI는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의 일부 항목을 합성한 지표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지수가 100을 넘으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개선된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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