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다수의 국민들이 우리나라 경제가 장기불황에 진입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민들은 장기불황을 돌파할 방안으로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장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85%가 우리경제는 이미 `불황`이라고 응답했습니다.
32%의 응답자들은 이러한 불황이 2년 이상 장기화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유환익 전경련 경제정책팀장
"대다수의 국민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불황 극복 대책안들을 무엇보다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미 경제지표들도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하향 조정됐고 가계 연체율도 6년 만에 처음으로 1%대를 진입하는 등 국민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러한 장기불황에 대한 자구책으로 우선 가계지출(69.3%)을 줄여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지출감소 뿐만 아니라 적금이나 보험해약 등도 고려하고 있어 현재의 경제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 지를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또한 국민들은 현 경제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안정(43%)과 일자리 창출(22%)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물가불안을 진정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근본적으로 가계소득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4%대로 상향조정해 발표한 가운데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치를 내높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우리나라 경제가 장기불황에 진입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민들은 장기불황을 돌파할 방안으로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장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85%가 우리경제는 이미 `불황`이라고 응답했습니다.
32%의 응답자들은 이러한 불황이 2년 이상 장기화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유환익 전경련 경제정책팀장
"대다수의 국민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불황 극복 대책안들을 무엇보다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미 경제지표들도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하향 조정됐고 가계 연체율도 6년 만에 처음으로 1%대를 진입하는 등 국민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러한 장기불황에 대한 자구책으로 우선 가계지출(69.3%)을 줄여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지출감소 뿐만 아니라 적금이나 보험해약 등도 고려하고 있어 현재의 경제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 지를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또한 국민들은 현 경제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안정(43%)과 일자리 창출(22%)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물가불안을 진정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근본적으로 가계소득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4%대로 상향조정해 발표한 가운데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치를 내높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