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건설지표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 경제도 회복세에 들어설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18일 현대증권이 진단했다.
이상재 연구원은 "지난 4년간 박스권 상단에 머물렀던 미국 신규주택착공과 주택착공 허가건수가 박스권을 돌파했다"면서 "주택건설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9월 신규주택착공은 시장 예상치인 76만8,000호를 크게 넘어선 87만2,000호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15% 늘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이 연구원은 미국 주택건설투자 확대가 국내총생산(GDP)을 성장시킬 뿐 아니라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럽에서도 무디스의 스페인 신용등급 유지를 계기로 위기가 안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17일 스페인 국채5년물의 CDS프리미엄은 1년 3개월 만에 300bp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올여름 악화한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해 2013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내렸지만, 이는 가을 들어 개선된 경제지표를 반영하지 못한 과거형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유로존 안정과 미국 주택건설시장의 회복세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갈수록 상향시킬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상재 연구원은 "지난 4년간 박스권 상단에 머물렀던 미국 신규주택착공과 주택착공 허가건수가 박스권을 돌파했다"면서 "주택건설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9월 신규주택착공은 시장 예상치인 76만8,000호를 크게 넘어선 87만2,000호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15% 늘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이 연구원은 미국 주택건설투자 확대가 국내총생산(GDP)을 성장시킬 뿐 아니라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럽에서도 무디스의 스페인 신용등급 유지를 계기로 위기가 안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17일 스페인 국채5년물의 CDS프리미엄은 1년 3개월 만에 300bp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올여름 악화한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해 2013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내렸지만, 이는 가을 들어 개선된 경제지표를 반영하지 못한 과거형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유로존 안정과 미국 주택건설시장의 회복세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갈수록 상향시킬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