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블랙먼데이 재현 불가피"

입력 2012-10-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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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7년 10월 뉴욕 증시 붕괴와 같은 파국의 재발은 불가피하다고 마켓워치가 17일 복수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고했다.



`블랙먼데이`로 불렸던 증시 폭락으로 당시 다우지수는 22.6%나 폭락했었다. 이와 관련해 헤지펀드 컨설턴트인 마이클 벨킨은 12~15개월 안에 뉴욕증시가 40% 주저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마켓워치는 10년 전 당시 뉴욕대 재정학 교수였던 하비에르 가벡스와 보스턴대 학자 3명이 증시 요동에 관한 가설을 제시했음을 상기시키면서 후속 연구들은 증시 와해 위험이 이보다 더 심각함을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가벡스도 이번 주 마켓워치와의 전화회견에서 이 점에 동의한 적으로 지적됐다. 가벡스는 증시가 하루에 20% 이상 주저앉을 확률이 104년에 한 번꼴이지만 이 때문에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증시 와해는 불가피하다"면서 "왜냐하면 정도 차가 있지만, 기관 투자가 같은 `큰 손`이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벡스는 증시 소요를 막기 위한 주식매매 일시정지제도(서킷 브레이커) 같은 장치가 있지만 큰 손들은 이를 우회하는 방법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파국을 피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완충 조처를 취할 수 있지만 말만큼 쉽지 않다면서 증시 폭락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느슨하게 구축했다가 상황이 터지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없기 때문에라고 가벡스는 강조했다. 그는 규제 당국이 증시 소요를 막으려고 애쓰고는 있지만 87년과 같은 증시 붕괴가 재발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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