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의 주요 경제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앞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기준이 강화된다고요?
<기자>
네, 금융감독원이 카드 돌려막기를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이달 말부터는 월 가처분 소득, 즉 월 소득에서 부채 상환액을 뺀 금액이 50만원이 안될 경우 신용카드 발급을 받을 수 없게됩니다.
금감원은 또 세장이상 카드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리볼빙 같은 대출을 이용하고 있을 때도 신규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세장이상 카드 대출채무자는 약 9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카드 한도도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설정했지만 앞으로는 신용등급에 따라 한도가 책정됩니다.
특히 신용등급 7~10등급은 월 가처분 소득의 2배 이내로 한도가 정해집니다.
새로운 한도기준은 기존 신용카드 사용자들의 경우 카드를 갱신할 때 적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 20일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장소로 결정됐는데 그 경제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산하기구인데요.
기금 운용규모가 IMF와 비슷한 8천억달러, 우리리돈으로 9백조원에 달하는 국제 기금이 송도에 유치될 것으로 결정되면서 특히 송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송도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의 대거 미분양사태로 골머리를 알았던 곳인데요.
발표당일이었던 지난 20일 미분양 아파트 20여채가 팔려나갔고, 40건의 가계약이 이뤄지는 등 발빠른 투자자들은 벌써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투자문의가 급격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송도 뿐 아니라 청라나 영종 등 주변지역으로도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인천발전연구원이 주재원을 포함해 약2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연간 120여차례 관련 회의가 있어 매년 수십만명이 송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발표해 당분간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기자본이 급격히 몰릴경우 이후 급락 위험성도 크다는 점은 염두해 두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앵커>
유가증권시장 상위 20개사의 시총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위 20개사의 시총 비중이 지난 2009년 이후 다시 5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9년 50%를 넘었던 상위 20개사 시총비중은 2010년과 2011년 다소 줄었다 올해 다시 쏠림현상이 심화됐습니다.
여전히 삼성전자가 시총비중 17.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현대차(4.48%) 포스코(2.74%) 현대모비스(2.57%) 등 6위까지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고, NHN과 삼성화재는 시총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가증권 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의 시총 상위20개사 비중은 올들어 21.39%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18위었던 파라다이스는 2위, 지난해 20위였던 에스엠이 5위로 상승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 컴투스 등이 신규로 편입되면서 엔터주와 게임주 들이 특히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교과부는 나로호 3차 발사 준비현황을 발표합니다.
산업계에서는 징역4년형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립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상장지수펀드 10주년을 맞아 조선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이틀간 개최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주요 경제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앞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기준이 강화된다고요?
<기자>
네, 금융감독원이 카드 돌려막기를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이달 말부터는 월 가처분 소득, 즉 월 소득에서 부채 상환액을 뺀 금액이 50만원이 안될 경우 신용카드 발급을 받을 수 없게됩니다.
금감원은 또 세장이상 카드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리볼빙 같은 대출을 이용하고 있을 때도 신규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세장이상 카드 대출채무자는 약 9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카드 한도도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설정했지만 앞으로는 신용등급에 따라 한도가 책정됩니다.
특히 신용등급 7~10등급은 월 가처분 소득의 2배 이내로 한도가 정해집니다.
새로운 한도기준은 기존 신용카드 사용자들의 경우 카드를 갱신할 때 적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 20일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장소로 결정됐는데 그 경제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산하기구인데요.
기금 운용규모가 IMF와 비슷한 8천억달러, 우리리돈으로 9백조원에 달하는 국제 기금이 송도에 유치될 것으로 결정되면서 특히 송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송도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의 대거 미분양사태로 골머리를 알았던 곳인데요.
발표당일이었던 지난 20일 미분양 아파트 20여채가 팔려나갔고, 40건의 가계약이 이뤄지는 등 발빠른 투자자들은 벌써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투자문의가 급격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송도 뿐 아니라 청라나 영종 등 주변지역으로도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인천발전연구원이 주재원을 포함해 약2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연간 120여차례 관련 회의가 있어 매년 수십만명이 송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발표해 당분간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기자본이 급격히 몰릴경우 이후 급락 위험성도 크다는 점은 염두해 두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앵커>
유가증권시장 상위 20개사의 시총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위 20개사의 시총 비중이 지난 2009년 이후 다시 5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9년 50%를 넘었던 상위 20개사 시총비중은 2010년과 2011년 다소 줄었다 올해 다시 쏠림현상이 심화됐습니다.
여전히 삼성전자가 시총비중 17.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현대차(4.48%) 포스코(2.74%) 현대모비스(2.57%) 등 6위까지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고, NHN과 삼성화재는 시총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가증권 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의 시총 상위20개사 비중은 올들어 21.39%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18위었던 파라다이스는 2위, 지난해 20위였던 에스엠이 5위로 상승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 컴투스 등이 신규로 편입되면서 엔터주와 게임주 들이 특히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교과부는 나로호 3차 발사 준비현황을 발표합니다.
산업계에서는 징역4년형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립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상장지수펀드 10주년을 맞아 조선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이틀간 개최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