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이번 주말 EU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그리스나 스페인 문제해결을 위해 진일보한 논의는 초안에서 이미 발표되어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혹시나 했던 시장에는 실망을 줬다. 그러나 이번에 합의된 내용이 향후 유로존 리스크에 대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는 은행동맹의 세 가지 축인 예금보장, 경제매커니즘 및 펀드, 단일감독기구 중 6월 29일 정상회담에서 단일기구에 대한 부분을 논의했었고 이 논의를 합의한 부분이다. ESM이 직접 은행에 자본을 확출시킬 수 있는 단일감독기구의 합의는 스페인 국채금리를 5.3% 미만으로 하락하게 만든 요인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메를린치 보고서에 의하면 유로존 주식의 비중이 미국 주식의 비중과 같아진 점은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일 정도로 시장 참여자들은 유로존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는 모습이다. 즉 시장 참여자들은 스페인과 그리스 리스크에 대해 크게 염려하는 모습이 아니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주말에 EU정상회담 이후에 스페인 갈라시아 등에서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특히 갈라시아 지방선거는 라호이 총리의 정치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중요했다. 그런데 지지층의 반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여당이 승리했고 그러한 모습은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에 좋은 모습이었다.
물론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G2 국가들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보니 시간은 스페인의 편이다. 시간을 끌 가능성이 있는 상태인데 결국 그러한 흐름 속에 IMF 등은 대출한도 증액 정도로 스페인에게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장에서 유로존 리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10월 초의 1차 TV 토론 이후에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이 급속하게 줄어들면서 지지율과 선거인단수에서 박빙을 이루고 있다는 점은 정치불안이 결국 재정절벽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가의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한국 같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향후 주도업종에 대한 불안감, 재정절벽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극도로 시장에 유입되면서 상승다운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타 국가들과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다.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과 동일하게 지수가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이기에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와 고용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고 이 여파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지지부진하며 결국 큰 지수의 흐름은 11월 6일 대선 이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전에는 변동성 확대에 따른 흐름만이 있을 것이다.
지난주 후반 구글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금요일에 200포인트 넘게 하락을 보였다. 이번 주도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주는 그러한 모습보다 애플의 아이패드미니와 MS의 윈도우8 발표가 있기 때문에 실적 악화로 인해 지수 흐름의 약화를 어느 정도 희석시킬 것이다.
10월부터 여러 기관들이 전망한 미국시장의 비중 확대 업종은 IT와 제약이다. 이러한 기술주의 주가는 비록 단기간에는 축소될 수 있지만 이번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 향후 기술주들의 흐름을 좋게 보고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즉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이러한 흐름은 우리 시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요일 우리 시장은 포스코로 시작해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접어드는데 이에 대한 대응은 결국 미국시장의 답과 마찬가지로 봐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이번 주말 EU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그리스나 스페인 문제해결을 위해 진일보한 논의는 초안에서 이미 발표되어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혹시나 했던 시장에는 실망을 줬다. 그러나 이번에 합의된 내용이 향후 유로존 리스크에 대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는 은행동맹의 세 가지 축인 예금보장, 경제매커니즘 및 펀드, 단일감독기구 중 6월 29일 정상회담에서 단일기구에 대한 부분을 논의했었고 이 논의를 합의한 부분이다. ESM이 직접 은행에 자본을 확출시킬 수 있는 단일감독기구의 합의는 스페인 국채금리를 5.3% 미만으로 하락하게 만든 요인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메를린치 보고서에 의하면 유로존 주식의 비중이 미국 주식의 비중과 같아진 점은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일 정도로 시장 참여자들은 유로존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는 모습이다. 즉 시장 참여자들은 스페인과 그리스 리스크에 대해 크게 염려하는 모습이 아니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주말에 EU정상회담 이후에 스페인 갈라시아 등에서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특히 갈라시아 지방선거는 라호이 총리의 정치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중요했다. 그런데 지지층의 반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여당이 승리했고 그러한 모습은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에 좋은 모습이었다.
물론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G2 국가들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보니 시간은 스페인의 편이다. 시간을 끌 가능성이 있는 상태인데 결국 그러한 흐름 속에 IMF 등은 대출한도 증액 정도로 스페인에게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장에서 유로존 리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10월 초의 1차 TV 토론 이후에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이 급속하게 줄어들면서 지지율과 선거인단수에서 박빙을 이루고 있다는 점은 정치불안이 결국 재정절벽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가의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한국 같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향후 주도업종에 대한 불안감, 재정절벽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극도로 시장에 유입되면서 상승다운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타 국가들과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다.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과 동일하게 지수가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이기에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와 고용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고 이 여파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지지부진하며 결국 큰 지수의 흐름은 11월 6일 대선 이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전에는 변동성 확대에 따른 흐름만이 있을 것이다.
지난주 후반 구글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금요일에 200포인트 넘게 하락을 보였다. 이번 주도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주는 그러한 모습보다 애플의 아이패드미니와 MS의 윈도우8 발표가 있기 때문에 실적 악화로 인해 지수 흐름의 약화를 어느 정도 희석시킬 것이다.
10월부터 여러 기관들이 전망한 미국시장의 비중 확대 업종은 IT와 제약이다. 이러한 기술주의 주가는 비록 단기간에는 축소될 수 있지만 이번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 향후 기술주들의 흐름을 좋게 보고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즉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이러한 흐름은 우리 시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요일 우리 시장은 포스코로 시작해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접어드는데 이에 대한 대응은 결국 미국시장의 답과 마찬가지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