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ㆍ달러 환율 하락 영향은 주식시장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원ㆍ달러 환율 하락은 경기둔화와 거래부진에 시달리는 주식시장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이번 환율 하락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역시 수출업종입니다.
한 증권사 분석결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과 디스플레이, 자동차, 해상운송 업종은 환율 하락의 부담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득을 보는 업종은 철강과 비철금속, 항공운송, 내수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환율이 50원 내려가면 삼성전자의 연간 순이익이 10% 줄고, 대한항공은 80% 이상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브릿지-김종학 기자>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문제는 환율하락 폭이 아니라 그 속도입니다.
<인터뷰> 이상원 현대증권 팀장
"1차 지지선 1080원, 1050원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하락속도는 완만할 것이다"
다만 환율이 1,050원까지 하락한다면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악화하는 만큼 환율의 추가 하락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원ㆍ달러 환율 하락 영향은 주식시장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원ㆍ달러 환율 하락은 경기둔화와 거래부진에 시달리는 주식시장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이번 환율 하락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역시 수출업종입니다.
한 증권사 분석결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과 디스플레이, 자동차, 해상운송 업종은 환율 하락의 부담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득을 보는 업종은 철강과 비철금속, 항공운송, 내수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환율이 50원 내려가면 삼성전자의 연간 순이익이 10% 줄고, 대한항공은 80% 이상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브릿지-김종학 기자>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문제는 환율하락 폭이 아니라 그 속도입니다.
<인터뷰> 이상원 현대증권 팀장
"1차 지지선 1080원, 1050원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하락속도는 완만할 것이다"
다만 환율이 1,050원까지 하락한다면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악화하는 만큼 환율의 추가 하락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