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현재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본토에 상륙해 뉴욕과 뉴저지를 휩쓸고 있다. 펜실바니아와 오하이오에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면 이런 샌디의 세력도 약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피해액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약 100억에서 2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피해와 복구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최대 500억 달러 정도까지 늘어나면서 작년 뉴욕 지역을 휩쓸었던 아이린의 150억 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역대 5위 안에 들 정도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산된다.
샌디가 핵심지역을 회피해 지나갔다는 보도가 있는데 결국 지역의 특성상 산업생산 인프라가 크게 손상되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GDP에 미칠 영향은 0.1%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물론 여기에서 초기에 피해는 입을 수 있지만 복구자금의 투입 등으로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GDP 성장률이 줄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다만 신규주택 건설 등이 부진해지면서 개선되고 있는 주택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은 있지만 일시적인 모습으로 판단해본다면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위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 연준에서는 당장 필요한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를 할 것이라는 발언도 있어 그렇게 나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나서 S&P500 지수의 흐름을 보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매우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복구비용 등이 시장에 유입되고 정치인들이 일치단결하면서 위기극복을 하는 모습을 보여 정치적인 불안감까지 해소되며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졌고 그로 인한 지수의 상승은 이어졌었다. 이는 이번 샌디의 피해로 인해 흐름보다는 발생할 재정절벽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데 이전의 사례에서 보듯 이번에도 정치권의 불협화음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정치권의 불협화음으로 복구가 늦어지면 핵심 경합지역이었던 이번 샌디의 경로에 있던 오하이오 등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빼앗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불협화음을 보일 가능성은 아주 약해진 상태다. 결국 이러한 흐름 속에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는 연정을 통해 향후 재협상을 하거나 소규모 긴축에 합의하는 정도로 그칠 것이다.
시장은 대선 이후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약해지면서 발목을 잡던 지수의 흐름을 양호하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경기민감주들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오늘 발표된 우리시장의 산업생산에서 보듯이 IT 재고순환지수의 흐름이 개선되고 있어 IT업종이나 경기회복 초기업종인 금융업종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고 대응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현재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본토에 상륙해 뉴욕과 뉴저지를 휩쓸고 있다. 펜실바니아와 오하이오에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면 이런 샌디의 세력도 약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피해액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약 100억에서 2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피해와 복구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최대 500억 달러 정도까지 늘어나면서 작년 뉴욕 지역을 휩쓸었던 아이린의 150억 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역대 5위 안에 들 정도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산된다.
샌디가 핵심지역을 회피해 지나갔다는 보도가 있는데 결국 지역의 특성상 산업생산 인프라가 크게 손상되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GDP에 미칠 영향은 0.1%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물론 여기에서 초기에 피해는 입을 수 있지만 복구자금의 투입 등으로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GDP 성장률이 줄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다만 신규주택 건설 등이 부진해지면서 개선되고 있는 주택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은 있지만 일시적인 모습으로 판단해본다면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위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 연준에서는 당장 필요한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를 할 것이라는 발언도 있어 그렇게 나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나서 S&P500 지수의 흐름을 보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매우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복구비용 등이 시장에 유입되고 정치인들이 일치단결하면서 위기극복을 하는 모습을 보여 정치적인 불안감까지 해소되며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졌고 그로 인한 지수의 상승은 이어졌었다. 이는 이번 샌디의 피해로 인해 흐름보다는 발생할 재정절벽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데 이전의 사례에서 보듯 이번에도 정치권의 불협화음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정치권의 불협화음으로 복구가 늦어지면 핵심 경합지역이었던 이번 샌디의 경로에 있던 오하이오 등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빼앗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불협화음을 보일 가능성은 아주 약해진 상태다. 결국 이러한 흐름 속에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는 연정을 통해 향후 재협상을 하거나 소규모 긴축에 합의하는 정도로 그칠 것이다.
시장은 대선 이후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약해지면서 발목을 잡던 지수의 흐름을 양호하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경기민감주들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오늘 발표된 우리시장의 산업생산에서 보듯이 IT 재고순환지수의 흐름이 개선되고 있어 IT업종이나 경기회복 초기업종인 금융업종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고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