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웅의 일목 전략] "코스피, 주중반 재상승 고비..경기민감주 관심"

입력 2012-11-05 09:07  

<출발 증시특급 1부 - 이동웅의 일목 전략>

일목투자연구소 이동웅 > 올해 증시는 유로존 문제나 글로벌경기가 시원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 흐름이 겹쳤다. 게다가 각종 이벤트가 많이 있다. 이번 주는 우선 다가온 것이 미국 대선이고 중국의 전인대이고 정권 교체가 일어난다. 그리고 7일에 그리스는 재정긴축 관련된 사항이 의회를 통과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있다. 차트로도 보면 일부 국가는 유지를 해 유럽에 올라와 있지만 위태로운 국가도 있다.

우리도 1985 지지는 되었지만 아직 불안정한 면이 있는데 이것은 결과를 놓고 이야기해야 하며 예측은 어렵다.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보면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자. 주 중반에 이벤트가 강하게 오지만 이후 우호적 환경으로 바뀌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만약 수, 목의 흐름이 우리의 기대나 예측과 반대로 간다면 그 다음 단계까지 밀린 후에 다시 지지기반을 구축하거나 둘러가는 길이 될 것으로 본다.

차트를 통해 간단하게 미국과 독일의 주요 지표들을 보자. 다우지수와 독일의 일봉 차트다. 미국의 경우 이틀 쉬고 오면서 단기 반등을 했다가 막혀버린 상태다. 지난주 월요일에도 참 간당간당하다고 했다. 일목의 구름대 하단이고 100일 이평선에 있고 나스닥은 120일 이평선에 있다. 그런데 독일은 60일선에서 26변화일 이후 잘 올렸고 고점 돌파까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주 극적인 순간에서 탈피해놓은 상태다. 그런데 미국이 지난 주말에 올라가다가 60일 이평 전환선에 걸렸다.

그런 한편 우리지수나 나스닥을 보면 주봉의 기준선에 와 있다. 나스닥은 직전 상승 전체의 절반이 2960일 기준선에 정확히 지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다우지수는 기준선까지는 가지 않고 20주선 바로 아래이지만 20주선 부근에 걸쳐 있고 후행 스핀이 시세를 만나고 있다. 아슬아슬한 영역이다.

게다가 이 고점은 61개월, 61주 대등수치가 다 걸려 있는 자리라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지지가 제대로 안 된다면 멀리 둘러갈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굉장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리다. 여기서 딛고 올라간다, 내려간다를 언급하기 보다 주 중반을 기점으로 살려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이 반대로 간다면 조금 더 어려운 시간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 우선 좋아질 것으로 본다.

다소 긍정적인 요소를 보자면 외국인 선물은 그렇게 동의하지 않지만 현물은 지난주 화요일부터 시작해 4일 동안 3일 간 외국인 매수가 보인다. 10월 9일부터 외국인들의 수급을 추정해보던 외환 캐리 트레이드 지표는 이미 돌아서서 한참 올라왔는데 외국인들의 매매는 그렇지 못했다. 뒤늦게 전환이 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의 문제인데 주말에 미국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왔기 때문에 오늘은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수요일에 공교롭게도 그리스나 미국의 대선 등이 걸려 있는데 우리 변화일도 여기 들어온다. 그리고 1884, 1885는 지난번 조정시 일봉으로 보면 구름 하단이자 120일 이동평균선 구간을 지지하고 살짝 돌려놓았는데 주중으로는 자꾸 왔다 갔다 했다. 70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차라리 밀리면 단기로는 사고 올라오면 파는 식의 단기 매매를 하자고 언급했었는데 계속 왔다 갔다 한다.

그리고 야간선물은 빠져버렸다. 여기서 일봉은 마지노선까지 와 있고 구름대 하단이다. 그리고 지난 9월 19일 고점이나 9월 5, 6일 저점으로부터 따져보면 화요일에 이번 주 단기변화일은 들어온다. 그러면 지난 옵션만기일에 지수는 아주 압축하고 있었고 화요일에 차라리 크게 떨어지면 수, 목요일에 돌아오는 그림을 그려보자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뒤집힌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뒤집힌다. 지금도 그렇다. 6일 변화일 지나가면서 수, 목요일에 리듬상 대외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올라간다. 혹은 호재로 나와서 올라간다면 이 변화일을 짚고 돌아가 버린다. 기술적으로는 중심 지지를 해 버렸기 때문에 적어도 3, 4일 정도 낙폭에서 회복되는 국면을 볼 것이다. 주초에 약세면 낙폭이 나오던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들의 일부는 매수를 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만약 올라가야 되는 수, 목요일에 떨어지면 지난번처럼 역으로 간다. 그때는 철수를 했다가 들어가는 전략을 권한다.

코스닥도 지난주 바닥으로부터 65 변화일, 구름 하단에서부터 회복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수, 목요일에 걸쳐 보자. 그리고 주봉으로 보면 지난주 조정 중 종합주가지수는 주봉의 기준선, 1750에서부터 이번 반등했던 폭의 정확히 절반이다. 일봉으로는 구름대 하단이었다. 그리고 지난 5월 28일 급락이 들어왔던 자리로부터 주봉은 26주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보자. 수요일에 들어온 이벤트, 일자상의 변화일, 이미 중심지지, 그렇다면 반등을 기대해도 좋다.

코스닥도 주봉의 기준선을 정확히 지지하고 돌아가고 있다. 주 수는 코스피와 차이가 나지만 이런 것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의 현물매매 동향이 바뀌는 것을 바탕으로 반등에 기대를 걸어본다.

일자별 주가 비교 차트를 보자. 현재 9일부터 42일을 제외하면 33일분까지는 전부 음전환 상태에서 매도신호를 보여주고 있고 9일자는 이미 오래 전인 9월부터 매도가 지속되어 왔는데 이번 주를 보면 1914, 1925, 1890으로 나올 것이다. 이 말은 내일까지 1925 위에 앉아 있으면 이것은 양전환된다는 뜻이다. 이번 고점으로부터 매도신호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초단기 매수신호가 뜨고 나머지는 한참 멀었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열릴 수 있다. 9일 시종선도 이번 주에 시작되는 저점들이 1909, 1906, 1917로 나온다. 즉 20~25포인트 위면 9일 시종선도 처음으로 매도신호인데 양으로 바뀐다. 그리고 일자별 비교도 바뀐다. 다만 주봉은 아직도 지난번 고점으로부터 음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이쪽은 억제하는 가운데 일봉이 매수 형태를 띠는, 그래서 틈새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주봉이 매수 중이고 일봉이 매수 신호로 바뀌려고 하는 찰나에 수, 목요일에 제대로 상승을 못한다면 이것은 안 되는 장이다. 그래서 수, 목요일을 기점으로 지수가 1920 정도에서 1930 정도 위로 올라앉아 있다면 상승을 기대하자. 상승시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경기민감주다. 이러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매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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