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표아파트 대상' 열띤 경합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공모전이 현장심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최고의 아파트를 가리기 위한 열띤 경합의 현장을 김택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12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공모전에 출품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현장 심사에 나선 심사위원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단지 개요와 특징을 소개받은 후 단지 안팎을 꼼꼼하게 둘러봅니다.

<인터뷰> 최창규 한양대 교수/심사위원

"거주민들의 연령대별로 테마를 주고 그 공간들을 믹스하거나 분할하는 전략이 굉장히 유효해 보입니다. 또한 시설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대한 프로그램까지도 접합 노력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 대표아파트 대상의 심사 키워드는 공동체 화합에 필수적인 소통·배려·치유로 선정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헌주 아주대 교수/심사위원장

"소통이란 건 그 안에 사는 주민들이 서로 공동체를 건전하게 이룰 것인가를 보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아파트 설계나 건축물을 어떻게 지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심사는 크게 기업평가와 단지평가로 나눠 실시됩니다.

재무구조와 시공능력, 최근 3년간 아파트 공급실적 등 계량평가 점수와

단지 배치와 규모, 내외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편리성, 쾌적성 등 현장평가 점수를 종합하게 됩니다.

수상 단지는 다음주 열리는 심사위원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합니다.

시상은 국토해양부장관상 7개 부문과 한국경제TV사장상 4개 부문 그리고 특별상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합니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오전 11시 여의도 63시티 4층 라벤다홀에서 열립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