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M&A 시장 지원 확대"

입력 2012-11-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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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정부가 인수합병 시장 확대를 위해 세제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세제 지원과 함께 필요한 인수합병정보를 공유하고, 건전한 M&A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중기청은 M&A 시장 정보를 필요한 기업에 연계하는 중개기관, `Info-market` 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삼일회계법인 중기청이 지정한 4곳의 중개기관 앞으로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코트라 등 공사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앞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술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도 추진합니다.

인수자로 중견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승원 중기청 국장

"M&A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주식교환이랄지 다양한 M&A가 일어날때 세제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조만간 기획재정부 등과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

이처럼 정부가 인수합병 시장을 키우려고 하는 이유는 벤처기업과 중견 대기업들의 융합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는한편, 사업 초기단계의 기업들에게 자금순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서승원 중기청 국장

"창업한 기업들이 실패하도라도 성공퇴출을 위해 M&A가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대기업 중견기업들의 혁신역량이 떨어지는데, 새롭게 생겨나는 기술중심의 창업기술, 아이디어를 M&A 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중소 ·벤처기업 M&A컨퍼런스.

벤처캐피탈, 회계법인, M&A컨설팅사업자 등이 참석해 정부의 인수합병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이종완 한국M&A협회 수석부회장

"여러가지 세제혜택 등 이런 부분에 있어 양지에서 중소기업이 창업부터 재생산, 재도약할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되지 않겠느냐 기대합니다."

<클로징>김호성 기자

"구글과 시스코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M&A 시장 활성화 노력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초기벤처기업은 자금순환을 개선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을 줄지 기대가 높아집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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