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내년 1월 매각 합의

입력 2012-11-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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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와 채권단이 웅진코웨이 매각 세부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웅진홀딩스와 채권단, MBK파트너스, 미래에셋 PEF 등 이해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비공개 심문을 갖고 매각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법원에 매각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MBK파트너스는 매각대금 1조 2천억원의 30%인 중도금을 12월까지, 나머지는 내년 1월 중 웅진홀딩스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매각 변수로 작용했던 미래에셋 PEF의 주식처분제한 문제는 미래에셋 PEF가 이를 예금인출제한으로 전환해 처분제한을 설정한 지분에 상응하는 예금(1천500억 원)의 인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웅진홀딩스와 MBK파트너스의 웅진코웨이 배당 문제는 배당률 의결권을 MBK파트너스가 갖는 데 합의했습니다.

웅진코웨이는 상호를 코웨이로 바꾸고 이사 등을 새로 선임하기 위해 30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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