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시장의 전망대로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들어 두 차례나 금리 인하를 단행한 만큼 이 달에는 대내외 상황을 살펴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도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여 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소비자물가는 2%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우리 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는 수출과 광공업 생산이 넉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대외적으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을 비롯해,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완화 효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내에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선거가 있는 만큼 당장 금리조정은 부담스럽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내년 상반기에는 대내외적 상황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내년 신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미국 재정절벽 현실화, 유로지역 재정위기 국가들의 협상상황이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들어 두 차례나 금리 인하를 단행한 만큼 이 달에는 대내외 상황을 살펴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도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여 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소비자물가는 2%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우리 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는 수출과 광공업 생산이 넉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대외적으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을 비롯해,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완화 효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내에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선거가 있는 만큼 당장 금리조정은 부담스럽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내년 상반기에는 대내외적 상황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내년 신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미국 재정절벽 현실화, 유로지역 재정위기 국가들의 협상상황이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