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비버 새 여친 '현아' 낙점?

입력 2012-11-14 10:30   수정 2012-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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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이돌 팝스타 저스틴비버의 새 여친으로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거론됐다.



빌보드닷컴은 12일(현지시간) `누가 저스틴 비버의 새로운 여자 친구가 될까?(Justin Bieber:Who Should Be His New Girlfriend?)`란 제목으로 현아, 가수 칼리 래 젭슨,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가수 리아나, 배우 제니퍼 로렌스 등 7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를 실시했다.

빌보드닷컴은 현아를 후보로 선정한 데 대해 "비버와 20살의 한국 가수 현아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음악적인 스타일을 통해 사랑의 표현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K팝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국경을 넘은 유명 커플이 탄생한다면 K팝이란 장르가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 실질적인 연결 고리가 있을까"라고 자문하면서 "현아는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서 콜라보레이션 했다. 싸이는 비버의 매니저와 함께 일한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현재 이 투표에서 24.4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 중이며 뒤를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가 19.73%의 지지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비버는 공식 연인이던 셀레나 고메즈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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