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1일 방글라데시 구호방재부에 티셔츠 5천벌을 기부하고, 현지 수녀원과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방글라데시를 직접 방문해 메시바 울 알롬 방글라데시 구호방재부 장관보와 이같이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최근 방글라데시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걸쳐 동남아시아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들 나라에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현재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은 우리은행뿐으로 한국계 기업뿐 아니라 일본 마루베니, 방글라데시 그라민폰 등 우량 외국계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