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해외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내수도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더해져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싼타페 등 신차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11월 국내판매의 경우 작년보다 12.6% 증가한 61,60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932대 판매됐고 쏘나타 8,997대, 그랜저 7,736대, 엑센트 2,683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3,110대로 작년보다 0.8% 증가했습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8.6% 증가한 13,698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500대가 팔려 작년 대비 7.6% 감소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판매 증대의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신차 효과와 개소세 효과를 동시에 누린 싼타페가 8천대 이상 팔리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7,668대, 해외생산판매 241,089대를 합해 총 358,757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1.8% 증가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의 경우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9.0% 증가한 총 4,010,792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604,671대로 3.3%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3,406,121대로 작년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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