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현대重 사장 "공격적 영업전개‥올해 수주 297억달러"

입력 2013-01-03 10:07  

현대중공업은 3일 올해 수주목표를 297억달러, 매출목표는 26조857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3일 오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52.3% 증가한 297억 달러,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26조 8,570억원을 제시하며 임직원 모두가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성 사장은 "선진국의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 몇 년간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여 온 신흥국의 경기도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조선을 비롯한 주력사업의 시장은 단기간에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고, 신규사업은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재성 사장은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업력 강화와 근본적인 경영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설명]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이어 일감확보를 최우선의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활동 전개를 당부했고 기존 시장 확대와 신시장 개척도 강조했습니다.

이재성 사장은 시장 변화 방향 예측과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대응 마련과 함께 고비용·저효율을 보이고 있는 부분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한 내실경영 강화,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상시 위기대응체제 구축, 경쟁사와 차별되는 사업전략추진과 이를 통한 핵심역량 강화 등입니다.

이재성 사장은 "현대중공업의 역사는 가시밭길을 헤쳐 온 도전과 열정의 길이었다"고 정의하고 "열정과 긍지가 합쳐지면 어떤 장벽도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 돌파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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