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 공식 출범

입력 2013-01-07 06:54   수정 2013-01-07 09:56

<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하고 4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인수위는 이어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 위치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 24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행사를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대통령당선인 비서실장, 정무팀장, 홍보팀장, 남녀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어 가진 상견례에서 "대통령직인수위가 책임감 있게 일해줬으면 좋겠다"며 "50년이 지나도 모범적인 인수위였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수위는 김용준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활동 방향도 논의했습니다.

인수위는 자문위원은 별도로 두지 않는 실무형 인수위로 구성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자문위원제 순기능이 물론 있지만 그간 대통령직 인수위 제도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자문위원제에 따른 폐해가 여러가지로 초래된 경험에 비춰볼 때 설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 내렸다"

전체회의가 끝난 후에는 통의동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인수위원 전원과 김상민 청년특위위원장,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인수위는 7일, 박 당선인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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