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용 벽산건설 사장, 임시주총서 재선임

입력 2013-01-11 16:58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벽산건설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현재 법률상 관리인인 김남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오늘 오전 송도 갯벌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총에는 주주와 회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대표이사·신임이사 선임 등을 승인했습니다.

벽산건설은 회생개시 후 4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인가받고 조직축소 및 자산 매각 등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으로 법정관리 조기 종결을 통해 정상 기업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자로 주권거래가 정지 되었던 벽산건설 주식은 10일 거래가 재개된 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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