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산 쇠고기·돼지고기 수입 전면 중단

입력 2013-01-31 11:35  

러시아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을 다음달 11일자로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검역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시국은 30일(현지시간) 사료첨가제 락토파민의 잔류 우려를 들어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산 냉장육 수입은 다음달 4일부터, 냉동육 수입은 11일부터 중단됩니다.

세르게이 당크베르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시국 국장은 "미국이 공급하는 육류에서 락토파민이 계속 검출되고 있어 이들 제품에 대한 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락토파민은 소와 돼지 등 가축의 체지방을 줄이고 육질을 좋게 만드는 데 쓰는 사료 첨가제로 중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등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당초 냉장육에 대해서만 수입중단 조치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미국산 육류에서 락토파민 사용 흔적이 계속 발견돼 전면 중단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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