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의료정밀 업종에 속한 종목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주의 선전이 돋보였고, 중ㆍ대형주는 대체로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0210/00611872_P_0.jpg)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의료정밀 업종지수는 지난 8일 장마감 기준 1,557.1로 집계됐다. 불과 한달여 만에 작년 말(1,197.4)보다 30.0%나 급증한 것이다. 시가총액으로는 5천20억원에서 6천534억원으로 1천513억원 늘었다. 이어 비금속광물(13.2%), 통신업(11.5%), 종이·목재(5.5%), 의약품(5.1%), 보험(3.4%), 금융(2.7%), 증권(0.7%) 등 대체로 내수주와 경기방어주의 수익률이 높았다.
반면 경기민감주들은 성과가 좋지 않았다. 화학 업종지수는 작년 말 4,340.7에서 올해 2월 8일 3,987.7로 8.1% 하락했고, 기계(-7.0%), 운수창고업(-5.0%), 제조업(-4.3%), 운수장비(-4.2%), 전기전자(-4.0%) 등이 뒤를 따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폭(-2.3%)보다 많게는 3.5배까지 더 떨어진 셈이다.
시가총액 규모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코스피 대형주 업종지수는 현재 1,937.8로 작년 말(1,991.1)보다 2.7% 하락했다. 중형주 업종지수도 1.1%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소형주 업종지수는 1,300.8에서 1,344.3로 3.3% 상승했다.
이런 결과는 최근 `원고(高)ㆍ엔저(低)`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유틸리티와 운송, 제약, 철강업종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원ㆍ달러 환율이 5.6% 하락할 경우 ITㆍ자동차 등 업종의 주당순이익(EPS)이 7∼11% 감소하지만, 제약, 바이오, 운송, 유틸리티 등은 오히려 10% 이상 상승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소형주의 선전이 돋보였고, 중ㆍ대형주는 대체로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0210/00611872_P_0.jpg)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의료정밀 업종지수는 지난 8일 장마감 기준 1,557.1로 집계됐다. 불과 한달여 만에 작년 말(1,197.4)보다 30.0%나 급증한 것이다. 시가총액으로는 5천20억원에서 6천534억원으로 1천513억원 늘었다. 이어 비금속광물(13.2%), 통신업(11.5%), 종이·목재(5.5%), 의약품(5.1%), 보험(3.4%), 금융(2.7%), 증권(0.7%) 등 대체로 내수주와 경기방어주의 수익률이 높았다.
반면 경기민감주들은 성과가 좋지 않았다. 화학 업종지수는 작년 말 4,340.7에서 올해 2월 8일 3,987.7로 8.1% 하락했고, 기계(-7.0%), 운수창고업(-5.0%), 제조업(-4.3%), 운수장비(-4.2%), 전기전자(-4.0%) 등이 뒤를 따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폭(-2.3%)보다 많게는 3.5배까지 더 떨어진 셈이다.
시가총액 규모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코스피 대형주 업종지수는 현재 1,937.8로 작년 말(1,991.1)보다 2.7% 하락했다. 중형주 업종지수도 1.1%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소형주 업종지수는 1,300.8에서 1,344.3로 3.3% 상승했다.
이런 결과는 최근 `원고(高)ㆍ엔저(低)`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유틸리티와 운송, 제약, 철강업종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원ㆍ달러 환율이 5.6% 하락할 경우 ITㆍ자동차 등 업종의 주당순이익(EPS)이 7∼11% 감소하지만, 제약, 바이오, 운송, 유틸리티 등은 오히려 10% 이상 상승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