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리의혹' 신라저축은행 압수수색

입력 2013-02-18 19:02  

검찰이 부실 운영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인천 소재 신라저축은행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신라저축은행 경영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 은행 인천 부평동 본점과 서울 삼성동 지점을 지난 15일 압수수색하고 대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수백억원대 적자를 기록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검찰은 부실한 기업 운영이 경영진 비리와 연관이 있다는 금융당국 고발에 따라 불법대출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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