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CEO]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 "서민금융 확대"

<기자> 가리봉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에서 만난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서민금융상품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윤종 사장은 다이렉트 채널 확대를 통해 금리를 내려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서민들의 금리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

"경제는 힘들고 금융회사에 대한 사회의 기대가 바뀌기 때문에 거기 부응해서 서민들에게 좀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주기 위해서 여러가지 상품들을 내놓을 계획으로 있구요."

이윤종 사장은 3년전부터 추진해온 `고객중심경영`의 가시적인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객 응대 속도와 편의성이 이전보다 20~30% 이상 개선되면서 고객 불만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

"고객중심경영은 직접적으로 매출을 높히기 위한 활동은 사실 아닙니다.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을 높히는 것이 목적이고 장기적으로는 브랜드가치를 높히고 매출을 증대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과 임원들은 회사의 19번째 생일을 맞아 잔치 대신 `나눔`을 택했습니다.

김치전은 조금 삐뚤빼뚤하고 칼질은 서툴지만 마련된 음식에는 정성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

"오늘 창립 19주년을 맞아 회사 직원들끼리 잔치를 하고 시간을 가지는 것보다 우리 사회에서 조금 어려운 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아주캐피탈 임직원

"맛있게 드시고 아주 좋은날 되세요"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