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등급 내린 무디스, 유로존 신용등급 또 경고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유로존의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25일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무디스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 유로존의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은 전체 유로 사용 국가들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2일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1%에서 -0.3%로 하향 조정했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올해 유로존의 실업률이 1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22일 영국의 재정적자와 경기침체를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해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의 가치가 급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