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월세가격 안정세 유지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이 보합으로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은 전달 대비 0%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 수요와 대학가 주변 월세수요가 증가했지만 도시형생활주택 등 월세주택 공급이 뒷받침되면서 월세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수도권은 전달 대비 0%로 보합을 나타냈고 광주 0.2%, 울산과 대구 각각 0.1%씩 오르는 등 지방광역시는 평균 0.1% 상승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사철, 학군 수요 등 계절적 요인과 재건축 이주수요로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소형주택 공급 증가와 노후주택 선호도 감소 등으로 전체 월세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