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련주-수출주 강세 이어질 것" -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5일 당분간 중국 모멘텀 관련주보다는 미국 모멘텀 관련주가, 내수주보다는 수출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기관과 외국인이 선호하고 있는 일부 중·소형주들의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는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투자 경기의 상대적인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대통령 선거 전후로 장기화되고 있는 정책 공백에 대한 우려, 재고율 상승과 내수출하 부진 지속 등으로 구조적인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우려로 증시 흐름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로 봤을 때 경기 회복 강도가 달라 당분간 미국 모멘텀 관련주들이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국 관련주 탑픽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하이닉스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