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데이비드 맥이니스와의 밀회현장 포착(?)

입력 2013-03-05 10:40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임수향과 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밀회현장이 포착돼 화제다.

극중 아이리스의 소속 킬러 김연화로 열연 중인 임수향이 작전을 지시하는 레이역의 데이비드 맥이니스와 뜨거운 재회를 이룰 것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은 오는 6일 방송될 아이리스’ 7회 중 한 장면으로, 중원(이범수)과 함께 북한에 연행돼 갖은 고문을 당하며 수감돼있던 연화가 어떤 연유로 레이와 함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NSS에 의해 체포될 당시만 해도 레이의 지시로 연화를 제거하려했던 아이리스였던 터, 연화 역시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체념한 채 철영을 도와 아이리스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데 조력해왔기 때문에 더욱 의구심을 품게 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함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던 두 사람이 다정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스킨십을 하는 모습은 이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새로운 관계행보를 암시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한 관계자는 처참한 가족사를 품고 있는 연화는 공화국을 향한 복수심이 강한 캐릭터다. 그녀가 아이리스를 통해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일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서울에 숨겨진 핵무기의 장소를 알려달라는 최민(오연수)의 제안에 NSS와 청와대 안에 아직도 아이리스의 그림자가 남아있을 지도 모른다고 대답하는 백산(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지며 체포된 수진(윤주희) 외에 다른 아이리스가 첩자활동을 하고 있음을 암시해 불안감을 조성했다.

임수향이 조국을 등지고 아이리스로 복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아이리스’ 7회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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