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전설 "美증시 끝 비참할 것"

입력 2013-03-06 06:51   수정 2013-03-1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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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미국 증시가 당분간 더 오를 수 있겠지만 그 끝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러켄밀러는 미 경제전문 방송 CNBC에 출연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완화 정책이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몰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식은 제로(0) 금리에 비해 가치가 있을 뿐, 그 자체의 잣대로 보면 가치가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 증시의 끝에 대해 "지난 2007년과 2008년 같이 급락하거나, 엄청난 빚을 만들어내거나, 인플레이션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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