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스타 플레이어와 스타 디자이너가 세기의 만남을 가졌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지니 힐피거(Ginny Hilfiger)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손연재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휠라 2013 세일즈미팅 행사장에서 힐피거와 만났다. 힐피거는 미국의 대표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의 주요 라인을 성공시켰으며, 카고 팬츠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스타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초 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전격 영입됐다.
이 행사는 휠라코리아가 전 브랜드의 국내외 파트너 및 매장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손연재는 휠라의 전속 모델로서 행사에 참석해 힐피거와 처음으로 대면했다.
손연재와 힐피거는 각각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와 검정 가죽 코트의 모던한 차림새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행사 관계자는 "힐피거가 손연재의 열정과 실력 뿐 아니라 남다른 패션감각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휠라는 2013년 손연재, 힐피거와 함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컨셉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할 예정이다.(사진=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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