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쉐보레 브랜드 출범 2주년을 맞은 한국지엠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한국지엠은 8조 원의 투자를 통해 한국지엠의 제조비용 구조를 변화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지엠이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7일 간담회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후 한국지엠의 경쟁력이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 한국지엠 사장
“임금인상 등으로 인해 한국지엠의 제조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제조비용 구조 자체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지엠은 이를 위해서 어떤 조치든 감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기자> 쉐보레 출범 2주년을 맞은 한국지엠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면 외주계약을 통해서라도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CKD(반조립제품)는 노동조합과 대화 후, 능률 상승에 도움이 된다면 외주에 맡길 것이다.”
현재 지엠의 CKD 생산라인 중 절반 가량이 외주 기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 비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한국에 8조원을 투자하는 ‘GMK 20xx’ 전략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호샤 사장은 8조원에 달하는 투자액의 절반 이상은 생산 설비에, 나머지는 설계와 개발, 기타 시설에 배정할 것임을 공표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또, 다음 주부터 시범 실시되는 주간 2교대제 역시 생산성 향상을 중요시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임금인상이든 주간2교대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국지엠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이처럼 제조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지엠의 소형차 개발과 생산 거점이라는 한국지엠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기자> 한국지엠이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7일 간담회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후 한국지엠의 경쟁력이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 한국지엠 사장
“임금인상 등으로 인해 한국지엠의 제조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제조비용 구조 자체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지엠은 이를 위해서 어떤 조치든 감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기자> 쉐보레 출범 2주년을 맞은 한국지엠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면 외주계약을 통해서라도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CKD(반조립제품)는 노동조합과 대화 후, 능률 상승에 도움이 된다면 외주에 맡길 것이다.”
현재 지엠의 CKD 생산라인 중 절반 가량이 외주 기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 비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한국에 8조원을 투자하는 ‘GMK 20xx’ 전략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호샤 사장은 8조원에 달하는 투자액의 절반 이상은 생산 설비에, 나머지는 설계와 개발, 기타 시설에 배정할 것임을 공표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또, 다음 주부터 시범 실시되는 주간 2교대제 역시 생산성 향상을 중요시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임금인상이든 주간2교대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국지엠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이처럼 제조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지엠의 소형차 개발과 생산 거점이라는 한국지엠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