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이윤석, 어려울 때 슬쩍 돈 건네줘"

입력 2013-03-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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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김성민이 이윤석에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성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구치소에서 나온 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가지고 있던 물건을 팔아야 했다. 연기대상 때 받았던 금까지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힘들 때 이윤석 씨와 많이 만났다. 술이 얼큰하게 취하면 `성민아 형이 대리운전비 줄게`라고 말하며 주머니에 큰 수표를 넣어주시곤 했다. 그 수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며 하염없이 울었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가 "사실 이윤석 씨도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다. 혹시 술이 취해 10만원권을 주려다 100만원권을 준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했고 김성민은 "평소 그렇게 큰 금액의 수표를 들고 다니는 분이 아니다. 정말 고맙고 미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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