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다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입력 2013-03-13 05:52  

뉴욕증시가 연일 강세를 지속한 데 따른 피로감에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어제(11일)보다 2.77포인트(0.02%) 오른 1만4,450.0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방향을 돌려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74포인트(0.24%) 내린 1,552.48을, 나스닥 지수는 10.55포인트(0.32%) 떨어진 3,242.3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7거래일째 계속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향후 1%만 더 오르면 지난 2007년 10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565.15를 넘어서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상승랠리를 이끌만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는 가운데 최근 랠리에 따른 부담감과 시퀘스터협상 불안감이 차익매물을 자극했습니다.

미 공화당은 이날 10년간 4조6천억 달러의 부채를 줄이는 균형 예산안을 제안했고, 상원의 민주당은 13일(현지시간) 자체 감축안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합의안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영국의 1월 제조업과 산업 생산이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1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보다 1.5% 감소해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에너지 생산과 광공업까지 포함한 전체 산업생산도 전월보다 1.2% 감소하면서 영국 경제가 지난 2008년 이후 세번째 침체기에 빠지는 `트리플 딥(Triple dip)`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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