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저녁까지 완벽한 얼굴, 가능해?

입력 2013-03-14 11:35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아기들을 보면 뽀얗고 모공 없는 피부가 그렇게 부러울 수 없습니다. 여성들에게 커져가는 모공이란, 이병에게 병장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잠재워 주는 제품이 바로 파운데이션입니다.

파운데이션은 모공을 채워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여성들의 ‘마법 도구’입니다. 여자라면 하나는 무조건, 이유 불문하고 갖고 있어야 할 파운데이션. 이번 신제품 돋보기의 주인공입니다. 메이크업 브랜드 비디비치가 최근 출시한 ‘퍼펙트 피팅 파운데이션`에 돋보기를 대 봅니다.

Zoom in ① Design: 퍼펙트 피팅 파운데이션의 내용물은 유리병에 들어 있습니다. 펌핑 타입으로 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사이즈도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아담해서 화장대에 두고 사용해도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 여행을 갈 때도 부담감 없이 갖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Zoom in ② Detail: 매트하지 않은 질감이 로션을 바르듯 얇게 발리는 느낌입니다. 얇게 발라도 기미와 잡티는 한 번에 커버가 됩니다. 두껍게 발리지 않아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전부 흡수되니 피부톤이 한 톤 밝아진 느낌이 듭니다.

기자의 피부는 건성이어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많이 뜨는 편입니다. 때문에 보통 오일을 섞어 바릅니다. 오일에 섞어 사용했을 때는 조금 더 가벼운 느낌으로 피부에 안착됩니다. 오일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도, 들뜸 없이 발려 개인적으로 건성피부에도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는 오후가 되면 `언제 화장을 하고 왔었나?`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화장이 지워집니다. 이 제품을 바르고는 저녁에 세안을 하러 욕실에 들어갈때까지 아침에 화장을 막 하고 나왔던 피부처럼 보송보송해 만족스러웠습니다.

Zoom in ③ Name: 퍼펙트 피팅 파운데이션이라는 말 자체에 제품의 특징이 녹아 있습니다. 깃털처럼 가볍게, 완벽하게 피팅되고 실크처럼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준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라고 하네요.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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