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조경제·경제민주화 불가분"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3-18 15:47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가 작동하려면 경제민주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경제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이성경 기자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타결되고 처음으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출발이 늦은 만큼 국정운영의 방향과 목적을 분명히 알고, 보다 효율적으로 속도를 내야 할 것입니다"

새 정부 국정기조인 경제부흥의 핵심은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로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경제민주화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 질서를 만들어서...그래야만 창조경제도 꽃피울 수 있습니다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경제민주화를 통해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 질서를 만들어야 창조경제를 꽃피울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부당이익으로 사회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각종 투기와 불법사채 등 지하경제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담뱃값 인상을 둘러싸고 장관들간에 입장이 엇갈리고, 기초연금을 두고 혼란이 벌어지는 등 정부 초기 정책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처간 칸막이 철폐를 통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새 정부에 시급하게 바라는 것은 체감경기 회복이라며, 국민들이 경제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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