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소장에 박한철·중기청장에 한정화 내정

입력 2013-03-21 10:31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종소기업청장에 한정화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내정했다.



박한철 신임 헌재소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법고시 23회 출신으로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헌재소장 내정에 대해 "근본적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한 것"이라며 "또한 현재 헌재 재판관 재직기간이 가장 길기 떄문에 박 내정자는 대행 순서 승계서열이 첫번째가 된다"고 말했다.

재판관에는 조용호(58·충남) 서울고등법원장과 서기석(60·경남)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각각 지명됐다.

황철주 내정자에 이어 지명된 한정화 중기청장 내정자는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조지아대 경영학 석박사를 거쳤으며 한양대 기획처장,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을 지냈다. (사진= 왼쪽부터 박한철 신임 헌법재판소장 / 한정화 중기청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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