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감독 되더니 이런 일도 하네?

입력 2013-03-22 18:33   수정 2013-03-22 18:56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최근 감독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영화 `가족의 나라` 초청 상영회에서 관객과 함께했다.

유지태는 21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유지태가 주최하는 `가족의 나라` 함께 보기 번개 모임을 열었다. 이어 트위터를 통해 양영희 감독에게 감상소감을 전하며 `가족의 나라`에 응원을 보냈다.

최근 첫 장편연출작 `마이 라띠마`로 제 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초청과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지태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자 관객을 사랑하는 영화인으로서 의미 있고 다양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두 개의 문`과 `낮은 목소리3-숨결` 상영에 100석의 티켓을 직접 구입해 관객들과 같이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유지태는 "함께 영화를 보고 이런 작품성 있는 영화가 있고, 영화가 좋았다고 홍보 해주시면 좋겠다. 재일교포들의 비애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함께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트위터를 통해 양영희 감독에게 "감독님, 영화 잘 봤어요. 제가 그전 평양시리즈를 봐서 그랬을까요? 씬 마다 디테일이 더욱 느껴지고 감독님 실제 모습들이 보이는 듯 하더군요. 많이 슬펐습니다. 믿을 수 없이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현실이란 것이"라며 직접 영화를 본 소감을 적었다.(사진=미로비젼)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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