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트로이카와 구제금융안 잠정 합의(종합)

입력 2013-03-25 10:04  

국가 부도 위기에 내몰렸던 키프로스가 파산을 막기 위한 트로이카 채권단과의 막판 협상에서 구제금융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키프로스 정부가 트로이카(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유럽중앙은행(ECB)) 채권단과 구제금융 조건을 놓고 벌인 협상에서 잠정 합의가 도출됐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EU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키프로스 최대 은행인 키프로스 은행의 10만유로 이상 예금에 대해 40%의 장부가치 삭감(헤어컷)을 부과하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야나키스 오미루 키프로스 국회의장은 기자들에게 "(구제금융 조건 협상)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이 합의안의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도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키프로스 자구책의 마감 시한인 25일 오전에는 협상이 종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밤 10시부터 시작된 유로그룹 회의는 현재까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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