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세무조사 강화"

입력 2013-03-25 16:19  

<앵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세무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임 국세청장의 지상과제는 새정부 복지재원 마련입니다.
국세청이 5년간 약 28조원을 추가로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신임 국세청장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가 택한 카드는 세무조사 강화.

<인터뷰>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대기업·대재산가의 불공정 행위와 변칙거래, 고소득자영업자의 차명계좌, 현금거래 등을 이용한 탈세를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가짜석유, 자료상은 물론 주가조작, 불법 사채업 등 반사회적인 지하경제에 대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업종을 늘리고 의무발급 거래금액을 현행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낮춰 과세범위를 확대합니다.

금융정보분석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추가세수 확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현행 실물거래 인프라만으로는 숨은 탈세자를 찾아내어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고액 현금거래 자료 등 금융정보를 과세목적에
폭넓게 활용하는 것이 긴요합니다"

<기자브릿지> 김덕조 기자 djkim@wowtv.co.kr
"최근 불거진 국세청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선 재발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조사분야를 전담해서 집중관리하는 특별 감찰조직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서울청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에 역외체납 추적전담반을 별로로 설치해 역외체납자들의 체납액 징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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