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 주 발생한 금융권 전산장애 사고와 관련해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제주은행을 비롯해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에 IT 검사역을 투입해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9일까지 전산장애 사고원인과 IT 내부통제 관리를 비롯해 해킹방지와 고객정보 보호대책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사고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규사항 발견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