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키프로스 구제금융 지원 방안과 대응방식 등을 두고 유로존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스본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로존 국가들은 지난 10일간 키프로스 구제금융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며 "당초 모든 예금에 대해 과세하기로 한 원안을 수정하라고 유로존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본 장관은 "이미 키프로스 은행 위기는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구제금융에서 교훈도 얻었고 납세자들을 보호하려고 해왔으면서도 유로존 정부들은 키프로스 문제에 너무 늦게 대응했고, 키프로스 대통령도 해결책을 너무 미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스본 장관은 이어 "분명한 것은 유로존이 문제 해결에 더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상황은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러나 이번 대응은 고통스러울 만큼 더디게 진행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오스본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로존 국가들은 지난 10일간 키프로스 구제금융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며 "당초 모든 예금에 대해 과세하기로 한 원안을 수정하라고 유로존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본 장관은 "이미 키프로스 은행 위기는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구제금융에서 교훈도 얻었고 납세자들을 보호하려고 해왔으면서도 유로존 정부들은 키프로스 문제에 너무 늦게 대응했고, 키프로스 대통령도 해결책을 너무 미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스본 장관은 이어 "분명한 것은 유로존이 문제 해결에 더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상황은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러나 이번 대응은 고통스러울 만큼 더디게 진행됐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