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각축장 '서울모터쇼'..이 차를 주목하라

입력 2013-03-27 15:21  

<앵커> 오는 29일 드디어 서울모터쇼가 개막합니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각종 컨셉카와 신차를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9일 개막해 10일간의 열전이 펼쳐지는 서울모터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모터쇼인만큼 자동차 소비자의 관심은 물론 참가하는 업체들 사이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량을 선보이며 기술력 경쟁을 펼칩니다.

현대차는 스포츠쿠페 컨셉카인 HND-9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 차량은 최고 출력 370마력을 자랑합니다.

`기아차 역시 쿠페 컨셉카인 KND-7을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신차인 ‘올 뉴 카렌스’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합니다.

르노삼성은 소형 SUV QM3를 출품합니다.

프랑스 르노가 `캡쳐`라는 이름으로 이미 세계 시장에 공개한 이 차는 르노삼성 내수 부활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평가받는 차량입니다.

쌍용차는 대형 LUV 컨셉카인 리브1(LIV-1)을 전시장애 내 놓을 예정입니다.

수입차의 경우 컨셉카보다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차들이 눈길을 끕니다.

토요타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를 내놓습니다.

3월 제네바 모터쇼 이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차량입니다.

벤츠는 A 클래스를 선보입니다.

국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 클래스는 최근 치솟고 있는 소형 수입차 점유율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입니다.

아우디는 뉴 R8 쿠페를 전시장에 내놓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차로도 유명한 이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밖에도 미니 페이스맨, 폭스바겐 7세대 골프, 포드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 등 수십 종의 신차들이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며 10일 동안 열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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