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들어보겠습니다. 김덕조 기자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27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제외한 상품수지는 25억6천만달러 흑자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월에 42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7.9%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도 10%나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은 2월 영업일수가 20일로 전월및 전년동기보다 2일에서 3일가량 짧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출주력품목인 전기전자부분이 1월에 비해 2월에는 증가세가 상당폭 줄어 들었습니다. 1월에는 20%가량 늘었는데 2월에는 2.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한은에서는 이 역시 영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1~2월 누적 통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기 때문에 양호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되는 것 다시 말해 IT수출이 정체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수입 감소폭도 큽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1%나 감소한 396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재의 증가세가 축소됐고 자본재와 원자재는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지적재산권수지 등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업서비스, 운송과 여행 수지 등의 개선으로 지난달 9억3천만달러에서
4억6천만달러로 축소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6억3천만달러로 감소했고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전월의 3억3천만달러에서 2천만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27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제외한 상품수지는 25억6천만달러 흑자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월에 42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7.9%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도 10%나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은 2월 영업일수가 20일로 전월및 전년동기보다 2일에서 3일가량 짧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출주력품목인 전기전자부분이 1월에 비해 2월에는 증가세가 상당폭 줄어 들었습니다. 1월에는 20%가량 늘었는데 2월에는 2.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한은에서는 이 역시 영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1~2월 누적 통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기 때문에 양호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되는 것 다시 말해 IT수출이 정체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수입 감소폭도 큽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1%나 감소한 396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재의 증가세가 축소됐고 자본재와 원자재는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지적재산권수지 등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업서비스, 운송과 여행 수지 등의 개선으로 지난달 9억3천만달러에서
4억6천만달러로 축소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6억3천만달러로 감소했고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전월의 3억3천만달러에서 2천만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