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글로벌 마켓 NOW
김경수 외신캐스터> 유로존 관련 내용을 CNN머니를 통해 보자. 키프로스 은행들이 강력한 자본통제 조치와 함께 영업을 재개한다는 제목이다. 거의 2주 만에 다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키프로스 은행들이다. 또 키프로스 정부는 국외 현금 송금 금지라는 전례 없는 조치를 마련했다.
사상 처음으로 유로 회원국 중 키프로스가 개인과 기업들의 돈을 국외로 가지고 가는 것에 제한을 둔다고 한다. 지난 3월 16일 은행 문을 닫은 이후 거의 2주 만에 다시 문을 열 준비를 하면서 뱅크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번 조치는 국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수를 한 달 5000유로로 제한하고 키프로스 국민들이 해외로 가져갈 수 있는 현금 액수도 3000유로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 시행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예상된다. 너무 느슨한 조치이기 때문에 재난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본손실을 겪을 것이라는 평과 한편으로는 너무 강력한 제재이기 때문에 기업활동을 질식시키고 키프로스 내 자금을 보유한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키프로스의 주요 산업인 은행 분야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키프로스가 더욱 깊은 경제침체로 빠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부채가 GDP의 140%에 달하면 또 다시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CNN머니는 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살펴보자. 이탈리아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것으로 이탈리아 연정구성 실패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내용이다. 이탈리아 중도좌파인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베페 그릴로의 오성운동과의 회담에서 연정 구성 제안을 거절당한 뒤 희망이 거의 없어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르사니는 다른 정당들에게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정부가 구성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월 선거 이후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진 이탈리아는 정당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선거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 그렇지 않아도 키프로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자유국민당은 애초에 베르사니가 반체제 성격의 오성운동에 지지를 구하는 등 가망 없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또 오성운동 지도부는 베르사니와 만난 후 다른 정당들은 신뢰성이 없기 때문에 연정 구성을 함께 논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베페 그릴로는 자신의 블로그에 베를루스코니와 베르사니 등 주류 정치인들을 권력을 탐한 호색한으로 묘사하는 등 연정 구성의 가능성이 정말 낮아 보인다. 시장에서도 만에 하나 베르사니가 다른 정당들과 그랜드 연정 구성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그 정부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의견이다.
다음으로 블룸버그 기사를 보자.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가 하락했다는 내용이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3월 경기신뢰지수가 전월 91.1에서 이번에 90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90.5였다. 이번 지수 하락으로 인해 올해 첫 분기에도 유로존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 같은 분위기다. 유로존 경기는 현재 5분기 연속 위축세다.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유럽경제가 0.5%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올 2분기부터는 유럽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UBS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 경제가 올해 2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고 2014년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유로존의 역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겠지만 해외 수출이 경제회복세를 도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김경수 외신캐스터> 유로존 관련 내용을 CNN머니를 통해 보자. 키프로스 은행들이 강력한 자본통제 조치와 함께 영업을 재개한다는 제목이다. 거의 2주 만에 다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키프로스 은행들이다. 또 키프로스 정부는 국외 현금 송금 금지라는 전례 없는 조치를 마련했다.
사상 처음으로 유로 회원국 중 키프로스가 개인과 기업들의 돈을 국외로 가지고 가는 것에 제한을 둔다고 한다. 지난 3월 16일 은행 문을 닫은 이후 거의 2주 만에 다시 문을 열 준비를 하면서 뱅크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번 조치는 국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수를 한 달 5000유로로 제한하고 키프로스 국민들이 해외로 가져갈 수 있는 현금 액수도 3000유로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 시행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예상된다. 너무 느슨한 조치이기 때문에 재난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본손실을 겪을 것이라는 평과 한편으로는 너무 강력한 제재이기 때문에 기업활동을 질식시키고 키프로스 내 자금을 보유한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키프로스의 주요 산업인 은행 분야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키프로스가 더욱 깊은 경제침체로 빠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부채가 GDP의 140%에 달하면 또 다시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CNN머니는 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살펴보자. 이탈리아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것으로 이탈리아 연정구성 실패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내용이다. 이탈리아 중도좌파인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베페 그릴로의 오성운동과의 회담에서 연정 구성 제안을 거절당한 뒤 희망이 거의 없어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르사니는 다른 정당들에게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정부가 구성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월 선거 이후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진 이탈리아는 정당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선거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 그렇지 않아도 키프로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자유국민당은 애초에 베르사니가 반체제 성격의 오성운동에 지지를 구하는 등 가망 없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또 오성운동 지도부는 베르사니와 만난 후 다른 정당들은 신뢰성이 없기 때문에 연정 구성을 함께 논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베페 그릴로는 자신의 블로그에 베를루스코니와 베르사니 등 주류 정치인들을 권력을 탐한 호색한으로 묘사하는 등 연정 구성의 가능성이 정말 낮아 보인다. 시장에서도 만에 하나 베르사니가 다른 정당들과 그랜드 연정 구성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그 정부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의견이다.
다음으로 블룸버그 기사를 보자.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가 하락했다는 내용이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3월 경기신뢰지수가 전월 91.1에서 이번에 90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90.5였다. 이번 지수 하락으로 인해 올해 첫 분기에도 유로존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 같은 분위기다. 유로존 경기는 현재 5분기 연속 위축세다.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유럽경제가 0.5%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올 2분기부터는 유럽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UBS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 경제가 올해 2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고 2014년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유로존의 역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겠지만 해외 수출이 경제회복세를 도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