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 개최

입력 2013-04-01 09:10   수정 2013-04-01 10:55

유한킴벌리가 참나무 시들음병 피해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서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300쌍의 신혼부부와 유한킴벌리 임직원들은 6년생 잣나무 8천 그루를 심었습니다.

나무심기에 필요한 묘목과 식재도구 등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제공됐습니다.

유한킴벌리는 29년째 해마다 신혼부부를 모집해 국유림에 나무를 심어 왔으며, 30주년이 되는 내년까지 5천만 그루를 심고 가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숲과 자연에 사회가 좀 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된 행사"라며 "신혼부부들은 우리 미래의 세대이기 때문에 숲과 미래를 연결해 보고자 신혼부부를 초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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